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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일이비인후과는 어지럼증에 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어지럼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개인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워 어지러움에서 벗어나도록 돕습니다.
어지럼증 자가진단
- 가만히 있어도 눈을 뜨면 주위가 빙글빙글 돔
-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남
- 어지러우면서 속이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음
- 움직이면 어지러움이 더 심해짐
- 고개를 움직이면 어지러움
- 어지러우면서 귀가 잘 안들림/ 귀에서 소리가 남/ 귀가 꽉 막힌듯한 느낌
하나라도 해당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석증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귀의 전정기관에 있어야 할 이석이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 등으로 잘못 들어가 발생하는 것으로 뇌가 몸의 움직임을 잘못 인식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석이 반고리관 내에서 움직이는 경우보다 신경수용체에 부착된 경우 어지럼증이 심하고, 다른 어지럼증 전정질환과 동반된 경우 특정한 증상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머리를 움직일 때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 유발되어 1~2분 정도 지속
-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는 어지럼증이 사라짐
- 특정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 더 심하게 어지러움
- 처음 시작할 때,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심함
- 특정 자세에서 안구가 떨리는 증상
- 메스꺼움, 구토, 가슴 두근거림
- 이명, 두통, 식은땀
반고리관에 들어가 있는 이석이 머리를 움직일 때 반고리관을 자극하면 반사적으로 눈을 움직이게(안진) 되므로 안진을 전정기능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다른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이상 소견 유무를 확인하여 이석증을 진단하며, 이러간 검사를 통해 이석증이 발변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치료합니다.
- 자연 치유 :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반고리관으로 흘러 들어간 이석이 원래의 위치로 회복되거나 림프액 내로 용해되면서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발 확률이 매우 높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을 보이며, 자연 치유를 장담할 수 없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약물치료 :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 이석정복술 : 물리치료를 통해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는 이석정복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과에 따라 몇 차례 반복할 수 있으며, 이석정복술로 호전이 없는 경우 장기적인 전정 재활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메니에르병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귀 먹먹함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 몸의 휘청거림,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상이 동반되어 몇 십 분에서 몇 시간 지속되며, 이러한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난청, 이명 등의 청각 증상 없이 반복적인 어지럼증만 나타나기도 하며, 반복적인 어지럼증 없이 난청, 귀 먹먹함 등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명, 이충만감
- 청력 저하, 청각 과민증
- 회전성 어지럼증
- 구토, 구역질, 메스꺼움
메니에르병의 가장 큰 특징은 회전감 있는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 이충만감입니다. 증상과 병력을 자세히 밝히고, 환자가 느끼는 증상에 따라 순음청력검사, 전기와우도검사, 비디오안진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메니에르병을 진단합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CT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이뇨제, 혈류개선제 등을 통해 몸의 수분을 배출시켜 림프액의 약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하는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시키며, 진정억제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통해 반복적인 어지럼증은 대부분 치료됩니다.
- 주사치료 :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실 내로 직접 주사하여 어지럼증이나 청력개선을 돕습니다.
- 난청, 이명 : 난청의 경우 회복율은 높지 않지만 회복의 가능성은 있으며, 난청이 심할 경우 보청기 착용도 도움이 됩니다. 이명은 추가적인 이명재활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하여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정말단에서 구심성 신호가 갑자기 단절되어 어지럼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전정신경염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오랜 시간 어지럼증 증상을 보이고, 걸을 때 유독 심하며, 평형에 대한 정보다 좌우 차이를 보이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청각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으므로 이석증이나 메니에르병과 확연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 과로, 심한 감기를 앓고 있거나 앓은 후
- 봄이나 이른 여름 유행성
-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 갑작스런 어지럼증이 나타나 수 분~수 시간 어지럼증이 심해짐/ 하루 이상, 길게는 2~3개월 계속되기도 함
- 서있거나 걸을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
- 구역질, 구토
-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
-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해 수 시간 또는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나 보행실조
- 수평 회전 방향 고정 눈떨림(안징)이 정상 쪽을 향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
- 냉온교대온도안진검사에서 한쪽 쇠약이 현저한 경우
- 정상 고막과 정상 청력
다른 신경학적 징후가 없는 경우에 모두 해당되면 전정신경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눈떨림, 자세 불균형 등을 살피게 되고, 청력검사, 전정기능 검사, 영상학적 검사, 회전성 수평안진, 두부충동검사, 양온교대 온도안진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이뤄집니다.
- 급성기 : 진정억제제, 항구토제, 혈액순환제 등 증상에 맞는 약물치료
- 전정재활운동 : 증상이 완화되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전정재활운동으로 전정기능 회복
